런던브로우의 기준 / BROW JOURNAL

흑백의 공간을 고른 이유

런던브로우 원장 유지선 · · 편집 원칙

홈페이지와 브랜드 화면을 흑백으로 정한 이유는 눈썹 사진이 먼저 보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바탕에 색이 없으면 사진 속 눈썹의 색과 형태를 다른 색과 섞지 않고 볼 수 있습니다. 버튼과 문구를 줄인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공간은 화면입니다

런던브로우 원장 유지선입니다. 런던브로우 흑백 공간이라고 하면 매장 안을 떠올리실 수 있는데, 이 글에서 말하는 공간은 홈페이지와 브랜드 화면입니다. 처음 런던브로우를 만나는 곳이 대부분 휴대폰 화면이라서, 그 화면을 흑백으로 정했습니다.

매장 안의 모습은 글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말로 그린 공간은 실제와 다르게 상상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궁금하시다면 상담에서 물어봐 주세요.

색 없는 바탕이 눈썹을 먼저 보이게 합니다

눈썹 색은 미세한 차이로 읽힙니다. 회갈색에 가까운지, 조금 따뜻한 갈색인지 같은 차이입니다. 바탕에 강한 색이 있으면 눈이 그 색을 기준으로 사진을 읽어서, 눈썹 색이 실제와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흑백 바탕은 이 간섭을 줄입니다.

직접 확인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같은 눈썹 사진을 흰 바탕과 색이 강한 바탕 위에 각각 놓고 번갈아 보세요. 색 있는 바탕 위에서는 눈썹이 더 진하거나 더 붉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는 다르지만, 차이가 있다는 것만 알아도 사진을 볼 때 도움이 됩니다.

덜어낸 것은 색만이 아닙니다

흑백으로 정하면서 버튼과 문구도 줄였습니다. 화면에서 해야 할 일이 많으면 정작 상담을 시작하는 버튼을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저는 보통 손님이 처음 보는 화면에서 고민 없이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이 생각은 디자인 철학과도 닿아 있습니다. 과한 변화보다 본래의 인상을 살리는 눈썹처럼, 화면도 꾸밈보다 내용이 먼저 보이게 두려 했습니다. Softly defined. Naturally yours.라는 문장을 흑백 화면에 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진을 볼 때 이렇게 해 보세요

저널이나 홈페이지에서 사례 사진을 볼 때는 화면 밝기를 중간쯤으로 두고, 사진 속 눈썹의 앞머리와 꼬리 색이 같은지부터 보세요. 흑백 바탕 위에서는 이런 농도 차이가 비교적 잘 보입니다.

궁금한 사진이 있다면 캡처해서 카카오 오픈채팅으로 보내 주세요. 어느 부분의 색이 궁금한지 한 줄 적어 주시면, 그 기록을 기준으로 지금 내 눈썹과의 차이를 함께 보겠습니다.

상담 전에 확인해 보세요

  • 같은 눈썹 사진을 흰 바탕과 색 있는 바탕에서 번갈아 봅니다.
  • 화면 밝기를 중간쯤으로 두고 사례 사진을 봅니다.
  • 사진 속 앞머리와 꼬리의 색이 같은지 먼저 확인합니다.
  • 궁금한 사진은 캡처해 어느 부분이 궁금한지 한 줄 적어 보냅니다.

함께 궁금해하는 질문

매장 안도 흑백인가요?

매장 안의 모습은 글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말로 그린 공간은 실제와 다르게 상상되기 쉬워서, 궁금하시면 상담에서 물어봐 주세요.

흑백 화면에서 사진도 흑백으로 보이나요?

아닙니다. 바탕과 글자가 흑백이고, 사례 사진은 원본 색 그대로 보입니다.

LONDON BROW · 선릉역 도보 3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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